아리랑컬처커넥트 시흥 | 2025년 8월 8일
2025년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시흥시 과학기술대학교 시흥캠퍼스와 거북섬 일대가 문화외교와 평화구축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인 국제행사를 맞이한다.
이 기간 동안 열리는 **유네스코 무형유산 초청공연 및 국제포럼(IP-WIN 2025)**은 해외 전통 공연단을 한데 모으고, 태권도가 평화와 남북 화합의 상징으로 무대의 중심에 선다.
이번 행사의 주최·주관·협력기관은 다음과 같다.
주최: 유네스코 무형유산 NGO 포럼, 컬처마스터즈
주관: (사)김운용스포츠위원회, (사)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사) 전통문화예술인협회 (예정), 컬처마스터즈
협력: 국제e스포츠위원회(IEC), 국제문화도시연합(ICCN), 유럽민속예술축제연맹(EAFF)
후원(예정): 경기도 시흥시, 과학기술대학교, 시흥상공인연합회
이번 유네스코 무형유산 초청공연 및 국제포럼은 남북 공동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주제로 한 문화축제이자 국제외교의 장이 될 전망이다.
🌐 공유유산을 향한 역사적 발걸음
이번 행사의 핵심은 남북한이 공동 협력하여 추진 중인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공동 목표 선언과 이를 기념하는 특별 태권도 시범공연이다.
또한 *“무형유산으로서의 태권도”*를 주제로 한 국제포럼이 열려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와 전승 체계, 공동 등재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오후에는 유네스코 등재 전통예술 공연이 무대에 올라 세계 각국의 문화유산을 선보인다.
📸 남북 태권도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 염원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 최재춘 단장이 이끌고 있다. 그는 최근 전국 태권도 지도자 회의에서 “태권도는 한국의 철학과 정신, 그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살아있는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4년 북한의 단독 등재 신청서 제출을 언급하며, “남북한 태권도의 공동 등재 노력은 단순한 등재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과 문화 주권에 관한 근본 사안이자, 남북 화해와 협력을 위한 큰 도전”이라고 밝히며 공동 등재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리용선 ITF총재(왼쪽)와 최재춘(오른쪽) KOREA 태권도유네스코 추진단장.
출처 : 김운용 스포츠 위원회
🤝 유네스코 무형유산 NGO 포럼 – 컬처마스터즈 간 전략적 합의
2025년 8월 초, 컬처마스터즈 박성용 대표 겸 대회 집행위원장과 유네스코 무형유산 NGO 포럼의 타마라 니콜리치 제리치 의장은 IP-WIN 2025 공식 파트너십 체결에 합의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세계무형유산대축제(WIN 프로젝트)**에 포럼 소속 공연단과 전문가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올해(2025년)는 양 기관이 파트너십 체결과 협력 기반 마련에 주력하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협력 사업 개발과 실행으로 나아간다는 전략이다.
타마라 의장은 “올가을 열리는 **유네스코 무형유산 초청공연(IP-WIN 2025)**을 비롯해, 2026년과 2028년에 개최될 **세계무형유산대축제 시범대회(PRE-WIN 2026)**와 **세계무형유산대축제(WIN 2028)**의 비전은 매우 인상적이며, 공식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년 행사를 마친 이후에는 PRE-WIN 2026과 WIN 2028로 이어지는 장기 비전이 본격 추진된다. 타마라 의장은 이러한 세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네스코 무형유산 NGO 포럼 소속 단체들의 공연 및 포럼 참여를 적극 독려하며, 국제 협력에 한층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타마라 유네스코 무형유산 NGO포럼 의장인 타마라 니콜리치 제리치 박사
🔹 유네스코 무형유산 NGO 포럼
유네스코 2003년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의 이행을 지원하는 국제 네트워크로, 전 세계 170여 개국의 260여 개 유네스코 인가 NGO가 참여한다. 등재 심사 과정과 정책 자문에 적극 관여하며, 무형유산 보전·전승과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글로벌 시민사회 플랫폼이다.
🔹 컬처마스터즈(Culture Masters)
세계 각국의 무형유산 보유자와 공동체를 발굴·지원하며, 공연·교육·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통지식과 문화를 국제사회에 확산하는 문화전문 기관이다. WIN 프로젝트, 아리랑 마스터즈, ichmasters 등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와 창의적 플랫폼 사업을 운영한다.
🎭 신화와 의미: 세계 서사의 무대
“태권도와 세계의 신화 – 평화를 위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국·몽골·베트남·페루·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아랍에미리트 등 7개국 공연단이 전통신화, 구전서사, 의례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공연은 태권도의 철학적 신체성과 전통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몸과 기억, 신화를 잇는 무형유산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 도시전략과 문화외교
11월 20일과 21일 오전에는 각각 “무형유산과 도시 지속가능성”, “유산 계보-공동체 회복력”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이 개최된다. 지역 발전을 위한 문화혁신전략, 글로벌 유산 계보 네트워크, 무형유산의 디지털 보존 전략 논의도 포함된다.
시흥소상공인연합회 조성기 회장은 “시흥이 세계 문화혁신의 거점이 될 기회”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 IP-WIN 2025 행사 일정 (2025년 11월 17–21일)
<주요일정>
11월 17일(월) : 오후 – 환영 리셉션
11월 18–19일(화–수): 태권도 및 무형유산 관련 국제회의
11월 20–21일(목–금): [공연장] 유네스코 무형유산 공연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한국, 페루, 몽골, UAE(잠정) 등 유네스코 등재 유산 공연 + 특별 태권도 무대)
11월 20- 21일(목-금): [국제회의장]도시문화전략 및 유산 계보(뿌리를 찾아서) 포럼
11월 21일(금): 폐막식
📍 장소: 과학기술대학교 시흥캠퍼스 공연장 및 국제회의장 (경기도 시흥시)
📨 문의: 대회 준비 사무국
✉️ culturemasters.1@gmail.com | ☎️ 02-582-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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