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컬처 커넥트, 대한민국 3월 10일]
국제이사회(IAB)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컬처마스터즈 박성용 대표이사는 영국과 프랑스 출신의 저명한 전문가 두 명을 IAB 신임 이사로 3월 10일자로 임명했다. 이번 결정은 IAB 의장인 자야라잔 바킬(Dr. Jayarajan Vakil) IAB의장및 아이빈드 팔크(Eivind Falk) 이사의 추천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컬처마스터즈가 무형문화유산(ICH)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장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컬처마스터즈 국제이사회는 전 세계 무형문화유산 분야에서 존경받는 아리랑 마스터즈(Arirang Masters)를 임명하는 혁신적인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2024년 5월에는 평화의 문화를 위한 긴급 성명을 채택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글로벌 대표성 강화
영국 출신 조앤 오르(Joanne Orr) 이사의 임명은 특히 의미 있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이는 최근 영국이 **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UNESCO 2003 Convention for the Safeguarding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을 비준한 것과 맞물려 있으며, 이를 통해 컬처마스터즈는 영국의 문화유산 기관 및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오르 이사는 문화유산 관리, 박물관 기획, 전략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녀의 전문성이 컬처마스터즈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 출신 샹탈 주멜(Chantal Jumel) 이사의 합류 역시 컬처마스터즈가 유네스코 및 유럽 내 문화유산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주멜 이사는 인도 시각 및 공연예술, 의식화(儀式畵), 상징적 글쓰기 분야에서 저명한 연구자이자 작가,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 간 대화와 예술적 표현을 중시하는 컬처마스터즈의 비전과 깊이 맞닿아 있다.
이번 신임 이사의 초빙으로 국제이사회(IAB)에는 총 17개국이 참여하게 되었으며, 기존 회원국에 더해 호주, 아제르바이잔, 보츠와나, 불가리아,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노르웨이, 대한민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영국, 우즈베키스탄이 포함되었다. 이로써 컬처마스터즈는 더욱 다양하고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갖춘 국제자문이사회를 운영하게 되었다.
IAB 구조 개편 및 운영 강화
컬처마스터즈는 국제이사회(IAB)의 역할을 보다 전략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성과 기반 참여 시스템을 도입하여, 실질적인 참여와 책임을 보장하는 임기 및 보상 체계를 마련했다.
최근 개정된 IAB 운영지침에는 보다 실질적이고 성과 중심적인 이사회로 발전하려는 컬처마스터즈의 강한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또한, IAB는 제5차 이사회에서 WIN 2025-2028 프로젝트 지지 결의안을 공식 채택한 바있다.
신임 IAB 이사 소개
조앤 오르 (Joanne Orr, 영국)
30년 이상의 문화유산 보호 경험을 보유한 조앤 오르는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적 담론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그는 **스코틀랜드 박물관 및 미술관 협회(Museums Galleries Scotland, MGS)**의 전 CEO로 재직하며, 영국 내 ICH 인식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MGS를 유네스코 2003 협약에 등록된 영국 최초의 공식 NGO로 자리매김시켰다.
또한 ICH NGO 포럼, 유네스코 스코틀랜드 위원회, 영국문화원의 문화보호기금(British Council’s Cultural Protection Fund) 등 다양한 국제 기구에서 활동하며, 문화유산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그녀의 최근 출간서인 **《Practitioner Perspectives on Intangible Cultural Heritage》**는 문화유산 보호 전략에 대한 주요 참고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캡션: 샹탈 주멜 사진, 출처- 샹탈 주멜 공식 웹사이트().
샹탈 주멜 (Chantal Jumel, 프랑스)
인도 시각 및 공연예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샹탈 주멜은 의식화(儀式畵) 및 상징적 전통 연구에 집중하며, 특히 **남인도의 전통 미술 '콜람(Kolam)'과 '칼람(Kalam)'**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왔다.
그녀의 연구와 실천적 활동은 컬처마스터즈가 추진하는 창조적이고 학문적인 문화유산 보존 전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컬처마스터즈는 국제사회의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이번 신임 이사들의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들이 국제이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확산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