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rk Ji-won's Manuscript Draft of Yeolha Ilgi and the Ochang-Gong branch of the Bannam Park clan

- Dankook University announced on the 8th that it will be unveiling Yeonhaeng Eumcheong (Gon) (燕行陰晴 坤), a foundational source for Yeolha Ilgi (熱河日記) written by the late Joseon-era scholar Yeonam Park Ji-won (朴趾源, 1737-1805).
-  In relation to Yeonam Park Ji-won, we explore the Ochang-Gong branch of the Bannam Park clan.
- This branch is the root of Park Ji-won and its heritage values.

Chief Publisher Park SeongYong 승인 2024.10.07 02:27 | 최종 수정 2024.11.19 14:16 의견 0
Yeonhaeng Eumcheong (Gon), provided by Dankook University.

Dankook University Unveils Park Ji-won's Yeolha Ilgi Manuscript 'Yeonhaeng Eumcheong'


In the afternoon of the 8th of October, the Seok Juseon Memorial Museum at Dankook University holds an academic conference at the International Hall of the Jukjeon Campus and presented research results on different versions of the early manuscripts of Yeolha Ilgi, including Park Ji-won’s handwritten draft, Yeonhaeng Eumcheong (Gon).

Yeonhaeng Eumcheong (Gon) is a handwritten manuscript draft that Park Ji-won compiled upon returning from his diplomatic trip to Qing China (燕行, Yeonhaeng refers to the journey to Beijing undertaken by Joseon envoys during the Joseon Dynasty), and it is considered a primary source for Yeolha Ilgi.

Consisting of 22 pages, Yeonhaeng Eumcheong (Gon) contains records of the main itinerary of the 79-day diplomatic trip, including information on weather and accommodations from May 10 to July 30, 1780.

According to Dankook University, the significance of this document is particularly high because the records for the 43-day period from May 10 to June 23 were not included in the previously known versions of Yeolha Ilgi.

Additionally, Park Ji-won’s Bingeong (貧經) and Yeolha Gungjeongi (熱河宮殿記), which were included in Yeonhaeng Eumcheong (Gon), represent new historical materials that were previously unknown to the academic community.

In Bingeong, Park Ji-won reflects on the hardships of his impoverished life, while Yeolha Gungjeongi satirizes the extravagance and luxury he observed at the Yeolha Palace during his trip.

A representative from the Seok Juseon Memorial Museum stated, "We will actively promote Yeonhaeng Eumcheong (Gon), the earliest form of Yeolha Ilgi, to the academic community to further the study of Yeonam Park Ji-won and practical learning (Silhak)."

This above news content was referenced from a report written by Kim Sol from Yonhap News.

Event Overview: Exhibition of Park Ji-won's Yeolha Ilgi Manuscript

A special exhibition showcasing the original manuscript draft of Yeolha Ilgi by Park Ji-won will be held from October 8 to December 20, 2024. This exhibition will take place at the Seok Juseon Memorial Museum at Dankook University and will unveil the handwritten draft of Yeolha Ilgi, one of Park Ji-won’s most prominent works.

Event Details

Exhibition Period: October 8, 2024 (Tuesday) – December 20, 2024 (Friday)

Visiting Hours: 10:00 AM – 4:00 PM daily (Closed on Sundays)

Venue: Seok Juseon Memorial Museum, Dankook University


Exhibition Content

Main Exhibit: Handwritten manuscript draft of Yeolha Ilgi by Park Ji-won

Special Exhibition Title: “The Journey Written by Yeonam Park Ji-won: The Handwritten Draft of Yeolha Ilgi”


Additional Information

Exhibition Significance: This event celebrates Park Ji-won’s literary contributions, offering visitors a rare opportunity to directly appreciate his work.

Visiting Tip: Since the exhibition period is limited, it’s recommended to plan your visit in advance.


According to Park Man-chun, the primary descendant of the Ochang-Gong branch of the Bannam Park clan of the Ochang branch of the Bannam Park clan and a descendant of Yeonam Park Ji-won, the exhibition of Park Ji-won’s Yeolha Ilgi manuscript is a significant event that commemorates his literary legacy, providing an excellent opportunity to deeply engage with and appreciate his work.

Book: Yeolha Ilgi (The Jehol Diary)

Photo / the cover of Yeolha Ilgi


Yeolha Ilgi is a travel journal written by Joseon scholar Park Ji-won, documenting his experiences during his visit to Qing China in 1780. Beyond being a simple travelogue, it offers critical analysis and comparisons of the social, cultural, and economic conditions of Qing China and Joseon.

Main content: Park Ji-won, as part of a diplomatic mission, vividly describes the landscapes and social structures he encountered in Qing China, emphasizing the need for improvements in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 He critiques the issues within Joseon society and uses humor and satire to expose its hypocrisy.

Evaluation: Yeolha Ilgi was widely loved by contemporary readers, with several manuscripts surviving to this day. It had a significant impact on the intellectuals of the time.


Author: Park Ji-won

A portrait of Park Ji-won drawn by his grandson, Park Ju-su,

Name: Park Ji-won (朴趾源), 1737–1805

Occupation: Scholar, writer, politician

Main achievements: Park Ji-won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late Joseon Dynasty’s Silhak (practical learning) and left behind various literary and philosophical works.

Park Ji-won was a scholar who provided deep insights into the economy and social structure, critiquing the issues in Joseon society. He played a leading role in advancing Silhak and left behind many notable wri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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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남박씨 대종중 개요]

- 본관: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 시조: 박응주(朴應珠), 고려시대 반남호장을 지냄

▷역사적 배경:

- 박응주의 현손인 박상충(朴尙衷)은 1353년 과거에 급제하여 판전교시사(判典校寺事)를 역임.

- 박상충의 아들 박은(朴訔)은 1385년 문과에 급제하고 조선 개국 후 이방원을 도와 좌명공신(佐命功臣)으로 봉군됨.

▷문화적 기여:

- 반남박씨는 조선시대에 문과 급제자 215명, 상신 7명, 대제학 2명, 왕비 2명, 후궁 1명을 배출하며, 문민국가 운영과 안정적인 사회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함.

▷ 연락처

주소: 서울시 마포구 연희로 1-1 (동교동) 3층

전화: 02-334-4059/6615

소중한 가문의 유산, 함께 공부하고 지킵시다!

[반남박씨 오창공파 알아보기]

반남박씨 오창공파는 한국의 전통 성씨 중 하나로, 반남박씨의 한 분파이다.

이 가문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들을 배출하며, 조선시대에 명문가로 자리 잡았다.

[오창공파의 개요]

반남박씨 오창공파 개요
- 중시조: 오창공(梧窓公) 박동량(朴東亮).
- 주요 인물: 박세채, 연암 박지원, 환재 박규수, 남파 박찬익

오대군호의 의미
- 군호: 오대군호는 반남박씨의 후손들이 받는 명칭으로, 역사적 인물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주어진다. 명예롭게도 임금으로 부터 군호를 5대에 걸쳐 받으신 인물은 ◇ 금계군 박동량 ◇금양군 박미 ◇ 금은군 박태두 ◇ 금녕군 박필하 ◇ 금원군 박사익이다.
- 역사적 배경: 오창공파는 조선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들이 많아, 그들의 후손들은 군호를 통해 그들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주요 인물 및 업적
- 남계 박세채: 조선후기 대사헌, 이조판서, 우참찬 등 엮임. 종묘와 문묘에 배향된 공신.
- 연암 박지원: 실학자로서, 조선 후기의 중요한 사상가. 한민족 최고의 고전문학서로 극잔받는 열하일기의 저자
- 환재 박규수: 개화파의 아버지로 불리며, 근대화에 기여한 인물. - 남파 박찬익: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김구의 오른팔 역할)이자 교육자.

오창공파의 현대적 의미
- 문화유산: 오창공파는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시제 및 행사: 오창공파는 매년 시제를 봉행하여 조상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있다.

당대 문장가와 공주의 운명적 만남: 박미와 정안옹주

조선 중기의 정국 속에서, 박미와 정안옹주는 단순히 정치적 연합을 넘어서 운명적인 인연으로 맺어진 한 쌍이었다.

박미: 문장의 거장이자 금양위

1592년에 태어난 박미(朴瀰)는 조선 선조의 후궁 인빈 김씨의 아들로, 반남 박씨 가문 출신이었다. 그는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문장가로 명성을 떨쳤으며, 금양위(錦陽尉)의 품계에 올랐다. 뛰어난 학식과 문재(文才)는 물론, 부드럽고 신중한 성품으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정안옹주: 온혜로운 품성과 지혜로운 공주

1590년에 태어난 정안옹주(貞安翁主)는 조선 선조와 인빈 김씨 사이에서 태어난 넷째 딸로, 왕실의 지혜롭고 온화한 공주로 이름 높았다. 그녀는 성숙한 태도와 따뜻한 마음씨로 조선의 정치적 혼란기에도 주변에 안정감을 주는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14세의 만남: 사랑과 연합의 시작

정안옹주는 14세에 박미와 혼인하며, 두 사람의 만남은 단순히 왕실과 귀족 가문 간의 정치적 연합을 넘어 조선의 역사에 빛나는 인연으로 기록되었다. 박미의 학문적 재능과 정안옹주의 온혜로운 품성은 서로를 보완하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 결혼은 조선 사회의 안정을 도모하는 상징적인 사건이기도 했다.

가문의 후계와 그들의 유산

이들은 슬하에 독자를 두며 가문의 계보를 이어갔다. 박미는 뛰어난 문재로 조선 문화에 기여했으며, 정안옹주는 공주로서의 품위를 지키며 조선의 정치적 안정에 이바지했다.

조선의 역사 속에 남은 인연

박미와 정안옹주의 관계는 단순히 부부의 사랑을 넘어, 조선 왕실과 귀족 가문의 연합을 상징하며 그들의 삶과 사랑은 조선 역사 속 깊은 흔적으로 남아 있다. 온혜로운 공주와 문장의 거장이 만들어낸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조선 중기의 아름다운 일화로 회자되고 있다.

[오창공파 종중의 현황]

▷ 제반 관리 역량 :

- 오창공파는 온건한 품성으로 종사를 꼼꼼히 관리하는 박길진 도유사의 지도력과 함께 평소 종사에 해박하고 종가를 굳건히 지켜가는 박만춘 종손을 비롯한 종중 회원들의 열성으로 매년 시제를 봉행하며, 후손들이 모여 조상을 기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충익재 재실과 종중의 묘역을 비롯한 종중 자산 관리를 차질 없이 이어오고 있다.

▷ 유산 보존:

- 반남박씨 오창공파는 가문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후손들에게 그 유산을 전하고 있다. 반남박씨 오창공파는 한국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가문으로, 그들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 가문은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 필자인 박성용 본지 발행인은 현재 국제문화기업 컬처마스터즈(culturemasters.org)의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오창공파의 후손으로 지난 2019-2020년 중 오창공파 종중 문화재의 경기도 지정 사업에 적극 참여했었기에 당시를 회고해서 아래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

[회고록: 오창공파 신도비 문화재 지정 추진과 그 의의]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2019년 여름부터 이듬해 2020년 봄까지, 오창공파 종중의 요청으로 필자가 참여하여 박만춘 종손, 안양대 류호철 교수, 김현동 과장 등과 함께 TF팀을 구성하고, '반남박씨 오창공파 신도비와 신도비초'라는 명칭으로 경기도 문화재 지정 추진 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오창공파의 주요 인물, 묘역, 신도비 및 관련 문화재를 모두 포함하여 문화재로 지정하려는 대규모 작업이었다. 이 과정에서 종중 회원들이 여러 차례 모여 뜻을 모았으며, 충익재에서 문화재 전문가 회의가 열렸고, 경기도 문화재 전문가들의 실사도 이루어졌다. 장덕호 경기도문화재단 관장과 김은선 박사가 많은 도움을 주었고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결과적으로,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에서 반남박씨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신청한 문화재의 도 지정이 의결되었다. 그러나 문화재 지역 인근 토지 가격 하락을 우려한 토지주들의 강력한 반발로, 종중에서는 적지않은 고민 끝에 결국 문화재 신청을 자발적으로 취하하게 되었다.

비록 지역사회의 분란을 피하기 위한 아픈 결정도 있었지만, 종중의 많은 회원들이 힘을 합쳐 우리 조상님들의 발자취와 빛나는 업적을 되새기고, 이를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었으리라. 또한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에서 문화재전문가들이 모여 토론과 심사를 거친 후에, 우리 종중의 신청 문화재가 지정 가치가 있다고 최종적으로 공식 결정했다는 점은 모든 종중 회원들에게 자긍심을 높여 주는 뜻 깊은 결과임에 틀림이 없다.

최근 필자가 확인한 사실은, 박길진 도유사와 박만춘 종손에 따르면, 종중은 해당 지역 개발이 이루어지는 시점에 맞춰 이미 문화재 가치를 인정받은 오창공파의 자랑스러운 문화재를 경기도 문화재로 다시 지정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당시에 제출되었던 문화재 신청 자료는 반남박씨 오창공파의 탁월한 선조님들의 삶과 그분들이 국가에 봉사하여 쌓은 업적, 이로 인해 두텁게 쌓인 오창공파의 높은 수준의 문화재적 가치를 후대와 후학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자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당시 도문화재 신청 자료는 아래과 같다.

미래 세대를 위해 귀중한 우리 가문의 문화유산을 함께 만납시다.

충익재 주소: 경기 시흥시 시흥대로 203-21

연락처: 010 3714 7937 종손 박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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